‘명품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해 9월 전문기관 용역과 사전 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명칭은 △NEXTUM(넥스텀) △WESTMARK(웨스트마크) △XENTAS(센타스) △MACC(맥) △BIG DRUM(빅 드럼)이다.
부산시는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1, 2단계로 나눠 640만㎡ 부지에 조성된다. 해운대 신도시의 2배, 센텀시티의 5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지난해 12월 개발계획을 수립한 2단계 192만㎡는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토지보상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자인(BI) 작업과 상표등록 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께 새로운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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