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앞으로 기획 및 설계에 대한 조정, 자문, 설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2기 공공건축가가 선정되면 현안 과제에 대한 의견교류와 협업 등 공공건축가 조직체계와 네트워크, 역량강화, 추진방향을 결정해 공공프로젝트, 특화사업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화도시 부산의 도시경쟁력 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제2기 공공건축가에 대한 신청자격과 제출서류는 시 홈페이지와 부산시보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청 건축주택과로 방문,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부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역량 있는 공공건축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해 제도정착과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공건축가는 지금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시설 개선사업 △부산희망드림종합센터 건립공사 △부산 동부 해바라기센터 리모델링 △노후간판 교체사업 등 총 26건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과 컨설팅, 자문, 설계 등으로 도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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