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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KTX 정차 가능할까? 코레일 “열차 추가 구입으로 가능해질 것” 늦어도 7월까지 ‘환승 시간’ 조

코레일 측이 코레일과 SR(SRT을 운영하는 회사)의 통합 후 KTX 장성역 정차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코레일 측이 KTX 장성역 정차 문제와는 별도로 장성역 탑승객들을 위해 정읍역 환승 시간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은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면담해 KTX 장성역 정차를 바라는 장성군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전하고 용산~익산 간 KTX 노선(하루 8회)을 장성역까지 연장 운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홍승표 여객마케팅처장은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군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코레일과 SR이 통합하면 열차 시간 통합 편성과 열차 추가 구입을 통해 장성역 정차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정읍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장성역 탑승자들을 배려하겠다는 입장도 남겼다.



“열차 시간을 조정할 때 우선적으로 장성역에 맞춰 정읍역 환승 시간을 최대한 고려해 조정하겠다”면서 “올해 상반기 또는 늦어도 7월까지는 환승 시간 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홍 여객마케팅처장은 말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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