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한욱 감독, 배우 이유영, 김희원이 참석했다.
극 중 이유영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고등학교 여교사 서린 역을 맡았다. 이날 이유영은 제목의 의미로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영화를 어떻게 느끼시냐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인이 하는 말일 수도 있고 서린이 범인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다. 또는 서린 스스로에게 ‘나를 기억해’라고 들리실 수도 있겠다”라고 전했다.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4월 개봉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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