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해외 자동차부품 공동사무소(KAPP) 입주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KAPP 사업은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사무공간을 1년 단위로 제공하고 현지 코트라 무역관에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나고야, 중국 상하이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 5개사를 선정해 1년간 KAPP 입주비용의 80%와 코트라 해외지사화 서비스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KAPP 사업에 선정되면 법률·금융 지원, 현지 법인설립에 필요한 행정서비스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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