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이재관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2019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점검회의를 갖고 2019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대전시는 우선 4차 산업 등 신산업 성과 창출을 위한 성장기반 조성 사업과 혁신·융복합 등 중앙정부의 새로운 트렌드를 중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별 중요도에 따라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에 관리 과제를 지정해 부처 접촉 및 설명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의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미래핵심소재산업 융합 플랫폼 구축, 융복합 컨텐츠 미니클러스터 구축, 유전자 의약산업 진흥센터 건립, 수소부품성능 평가센터 구축사업, IoE기반 에너지거래 체계구축 등을 신규사업으로 보고했다.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중구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노후관로(3단계 긴급 보수) 정비사업,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정림중~버드내교간 도로개설, 자율주행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사업 등을 새로이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신규사업과 별도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도청사 활용문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전시 현안사업도 지역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 신설 등 예비타당성 대상 7개 사업과 스마트시티 R&SD 등 2018년도 중앙정부 공모 추진 27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도 중점 논의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대전의 미래 먹거리 해결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등 중앙정부의 새로운 트랜드 반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은 지정된 관리과제별 중앙정부 요구기준과 사례 등을 분석해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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