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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트럼프' 피녜라 두번째 대통령 임기 시작

보수 성향의 억만장자 기업가 출신으로 ‘칠레의 트럼프’로 불리는 세바스티안 피녜라(오른쪽)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영부인 세실리아 모렐 여사와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다시 대통령에 오른 피녜라는 이날 경제 회생을 다짐하며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산티아고=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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