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 김혜은이 오현경에게 윤두준과 김소현의 호텔 목격담을 발설하며, 김소현의 운명이 어찌될지 관심을 모은 것.
라희(김혜은 분)는 본인 스타일대로 드라마와 라디오를 병행하겠다는 수호(윤두준 분)를 더 이상 컨트롤하지 못하는 주하(오현경 분)로부터 또다시 연락을 받았다.
그에 앞서 라희는 수호와 드라마를 찍게 된 태리(유라 분)가 라디오를 떠남과 동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김동주 아나운서마저 재계약 불발로 3개월 후 그만둔다는 소식까지 접한 터. 이 가운데 그림(김소현 분)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놓으라는 주하의 독촉에, 라희는 결국 “송그림이 지수호씨랑 사귀는 사이 같던데... 대표님은 아셨어요? 사실... 저번에 호텔에서 송그림을 보기도 했는데...”라며 목격담을 털어놓고 말았다.
이렇듯, 라희는 지금까지 말을 아끼고 있었지만 맡고있던 프로그램이 존폐위기에 놓인 데다 서포트 해주는 JH그룹의 압박까지 가해진 상황. 라희의 제보로 그림의 운명 또한 어떻게 펼쳐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은 출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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