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1층에서 JTBC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데뷔앨범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숲(forest)위에 뜬 별(stella)’ 이라는 의미를 가진 ‘포레스텔라’는, 뮤지컬배우 배두훈, 화학회사 연구원 강형호,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의 4인으로 구성됐다. 포레스텔라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으로 ‘팬텀싱어2’에서의 치열한 대결을 펼쳐 선발됐다.
팀의 리너 조민규는 “우리팀의 장점이 항상 신선한 장르와 편곡이었고 도전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투어 중인 ‘포레스텔라’의 데뷔음반명은 ‘에볼루션(EVOLUTION)’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지루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깔로 한층 ‘진화’된 크로스오버 음악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전국 투어는 3월 9일 고양을 시작으로 군포, 서울, 안성, 부산, 대구, 익산, 대전, 성남, 구미, 울산 등 11개 도시로 확정 되었다(현재 익산, 구미,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티켓 오픈됨).
레제로 테너 조민규는 서울예고를 실기우수로 졸업 후,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8년 이화경향 콩쿠르와 음악춘추 콩쿠르 고등부에서 1위를 했으며 2011년 동아음악 콩쿠르 남자 성악 부문에 최연소로 본선 진출하였다.
2013년 청도 연지 예술가곡 콩쿠르 일반부 1위, 2014년 이화경향 콩쿠르 일반부 2위, 같은 해 광주 성악 콩쿠르에서는 ‘정율성가곡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몬트리올 국제음악 콩쿠르에서는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였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정기공연 <라 트라비아타>, <쟌니 스키키>, <운명의 힘>, <돈 카를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토스카>, <리골레토> 무대에 올랐다. 2012년 창작 오페라 <연서>에도 출연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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