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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꽃축제·이색 페스티벌 즐기세요"…봄맞이 나선 테마파크

에버랜드 튤립 등 120만송이 수놓아

롯데월드 익살스러운 가면 퍼레이드

에버랜드 ‘튤립축제’




날씨가 확 풀리면서 놀이공원과 테마파크도 봄나들이 고객들을 위한 새 단장에 나섰다.

에버랜드는 16일부터 오는 4월29일까지 튤립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튤립뿐 아니라 수선화·무스카리 등 110종 120만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은 16일부터 ‘매지컬 튤립가든(Magical Tulip Garden)’으로 변신한다.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 ‘라라’의 동화마을로 꾸며 마법의 정원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풍성한 야외 공연도 준비돼 있다. 우선 ‘포토 원더랜드’ 공연이 포시즌스가든과 글로벌페어에서 매일 3~5회 열린다. 꽃의 요정, 꿀벌, 애벌레 등 봄을 테마로 한 캐릭터 연기자 20여명이 공연을 펼치고 포토타임도 갖는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30일부터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봄맞이 특별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BC카드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성인 기준 5만4,000원)을 결제하면 동반 1인은 무료로 에버랜드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BC카드 이벤트’ 이용객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 우선 탑승권을 2매씩 증정한다.



롯데월드‘마스크 페스티벌’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7일부터 3개월간 봄 시즌 축제인 ‘마스크 페스티벌-컬러 블라썸’을 진행한다. 메인 행사인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에서는 베니스 곤돌라와 중세시대의 마차를 탄 100여명의 배우들이 익살스러운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놀이공원 곳곳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이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에는 카메라와 조명을 새롭게 설치했고 ‘코스프레 분장 숍’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으로 가면 축제의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다. 3월에 태어난 이용객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동반 1인까지 반값이다. 신한카드 제휴실적을 충족한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1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동반 3인에게는 40% 할인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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