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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등 4,400가구 공급...의왕고천 행복타운 15일 착공

의왕시는 15일 의왕야구장 부지에서 의왕고천 행복타운 착공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천행복타운은 시청 인근에 54만2,000㎡ 규모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행복주택 2,200가구와 분양주택 2,108가구, 단독주택 66가구 등 모두 4,400여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는 전국 최초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2,200가구 중 1,700가구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한다. 5,7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원 6개소, 녹지 19개소와 안양천, 오봉산이 연결된 자연친화·여가활동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천행복타운은 의왕시의 행정타운과 연계한 중심 문화·상업지역으로서 명실상부한 시의 허브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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