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지일주가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총 12부작)에서 ‘권민규’역으로 출연한다.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로 ‘연애시대’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한지승 감독과 고정운, 김진욱 작가가 집필을 맡으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지일주는 당차고 솔직한 20대 교사 ‘권민규’ 역으로 분한다. 그는 제자와도 친구처럼 지내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감정표현에 있어 돌직구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사랑 앞에선 계산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또한 최희서와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일주는 지난해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때로는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를, 때로는 소름 돋도록 무서운 악역연기를 선보이며 선악이 공존하는 배우로 거듭나기도. 이에 ‘미스트리스’에서는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일주가 출연을 확정지은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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