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복지 인프라 부족과 인지·과잉행동 등으로 인한 가족의 돌봄 부담이 가중한 발달장애인을 위해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5개년에 711억원을 투입해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정기적인 협의회의를 통해 세부실행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주간활동서비스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원주거 도입, 인식개선분야 등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성 부산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민·관 협의체를 통해 시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 및 의견 수렴으로 현장 밀착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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