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원에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3월 말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동, 총 719가구 중 24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4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이 들어선다. 이 노선을 타면 부천, 시흥 일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이용하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확장 노선인 소사~대곡선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 완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 등 서울로 이어지는 주요 지하철 역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를 관통하는 신안산선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주변 교통망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선부광장은 현재 통합선부광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에는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장 주변에는 7,0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동시에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 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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