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국내에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 발전시킴으로써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브랜드다.
파리바게뜨는 '커피전문점 수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모토를 내세워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Cafe Adagio) ‘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카페 아다지오는 ‘아주 느리게’라는 뜻의 악상기호처럼 최고의 전문가가 천천히 정성을 다해 만든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의미다. ‘카페 아다지오’는 2,5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과 더불어 원두의 품질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카페 아다지오는 4가지 맛의 조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연구진들은 1년 이상 수많은 블렌딩 테스트를 반복한 끝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종의 원두를 조합해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바디감과 섬세한 산미, 카라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향미와 깔끔한 후미 등 4가지 맛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황금 비율을 찾아냈다. 특히 빵, 디저트 등 베이커리와 함께 마시면 잘 어울린다. 커피가 식어가면서도 맛이 떨어지지 않고, 온도변화에 따라 마지막 한 모금까지 다채로운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원두 농장과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했으며, 환경 보호와 노동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생산하는 커피에 부여하는 RA(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환경친화원두를 사용해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400여 매장을 보유한 저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집 앞에서 고품질의 커피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커피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따라 해외 매장에서도 ‘카페 아다지오’를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점점 업계 간 장벽이 모호해지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커피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맛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