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긴급 인터뷰! MB 고발자들’ 편이 전파를 탄다.
▲ ‘다스 300억 비자금’ 예언…‘스모킹 건’의 실체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5번 째로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 그는 검찰에 출석하며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할 말은 많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과연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을까. 교도소 담장 위에 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지을 다스 비자금 의혹! 검찰은 다스 비자금 규모가 3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자금 300억 원을 예언했던 MB 고발자와 비자금 조성 수법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담긴 ‘스모킹 건’이 공개된다.
▲ MB 고발한 ‘1호’ 만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의혹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그런데! 그 이전에도 이 전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사건이 있었다. 바로 선거법 위반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이 전 대통령은 종로구 국회의원을 사퇴한다. 고발의 당사자는 이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김유찬 전 비서관! 1996년 공식 석상에서 의혹을 폭로했던 그는 2007년, 기자들 앞에 다시 등장해 ‘이명박 리포트’라는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하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한다. 두 번이나 고발자의 역할을 자처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김유찬 씨에게 당시 의혹 제기 상황에 대해 직접 들어 본다.
▲ 왜! 네 번 조사 ‘네 번 면죄부’
BBK, 도곡동 땅, 내곡동 사저, 다스 실소유주 논란. 지난 11년 간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의 대상이 됐던 의혹들이다. 특검을 포함해 총 네 번 진행된 수사. 결과는 모두 무혐의. 하지만 같은 혐의의 피의자로 이 전 대통령이 다시 소환된 지금! 과거 검찰 수사에 대한 의혹도 커져 가고 있다. 네 번의 조사와 동시에, 네 번의 면죄부가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대선 후보에서 당선인으로, 현직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 검찰과 특검 수사 대상에 올랐던 이 전 대통령. 권력이 커지는 만큼 수사의 칼날은 무뎌진 것일까. 그를 둘러싼 네 번의 수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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