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홍보대사 BJ 감스트가 이번엔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 뜰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지난 2월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된 아프리카TV 인기 BJ 감스트가 오는 18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라운드 수원 삼성 대 포항 스틸러스 현장을 찾아 K리그 팬들을 만난다”고 발표했다.
감스트는 경기 전 장외에서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를 연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 행사 주인공으로도 나선다.
경기가 시작되면 이날 명단에 들지 못한 수원 선수들과 함께 ‘칭따오존’ 관중석에서 관람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홍보대사 활동은 오후 2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홍보대사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감스트는 지난 2라운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방문한 바 있다. 관련 소식을 접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은 골 세리머니로 감스트의 ‘관제탑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연맹과 감스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K리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팬들이 함께 참여할 기회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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