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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초당적 남북정상회담 자문위 구성하자"

"9·19공동선언, 2007남북정상회담 주역 있어"

"청와대 성급한 판단, 대사 그르칠 우려 있어"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16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경험 보따리를 풀어낼 의사가 있다. 초당적 (남북정상회담)자문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평화당에는 남북 정상회담을 직접 경험하고 2001년 9·19 공동선언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 시킨 주역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조 대표는 “준비위 구성을 환영하고 짧은 시간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뤄낸 정부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한반도의 운명이 달려있다. 성급한 판단은 대사를 그르칠 우려가 있다”고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준비위는 이날 오후 3시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할 첫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총괄간사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위원인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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