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오늘(16일) MBC FM4U(91.9Mhz)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첫 출연한 배우 소지섭*손예진이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관련한 이야기꽃을 피운다.
‘사람과 음악’ 코너에 출연한 두 배우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노래로 The Cascades의 ‘Rhythm Of The Rain’과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각각 선곡해왔다.
신청곡인 ‘Rhythm Of The Rain’ 가사를 따로 준비해온 소지섭에게 배철수 DJ는 간단히 해석해 줄 것을 부탁하자, 손예진은 이왕이면 “랩으로 해석해 달라”며 짓궂은 장난을 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배철수 DJ가 “내 주머니를 털어서 영화를 꼭 보러가야 되는 이유를 말해보라“는 질문에 소지섭은 “손예진 씨가 나오기 때문에 봐야 한다”며 상대 여배우를 띄웠고, 손예진은 ”비처럼 촉촉하고, 봄처럼 따뜻하고 설레는 영화“라며 꼭 한번 볼 것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소지섭, 손예진의 신청곡들로 1시간을 꽉 채울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1990년 3월 19일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진행자 교체 없이 진행 중인 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청취 가능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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