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희정 옹호’ 소설가 하일지 “피해여성 욕망이 있을 수 있다” 논란에 “사과는 하지 않을 것” 교권

‘안희정 옹호’ 소설가 하일지 “피해여성 욕망이 있을 수 있다” 논란에 “사과는 하지 않을 것” 교권 지키기?




소설가 하일지(본명 임종주·64)가 동덕여대 강의 도중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한 매체(연합뉴스)는 15일 동덕여대 학내 커뮤니티에 하일지 교수를 규탄하는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하일지는 14일 문예창작과 1학년 전공필수 ‘소설이란 무엇인가’ 강의에서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을 자료로 활용하며 수업하던 중 “‘동백꽃’은 처녀(‘점순’)가 순진한 총각을 성폭행한 내용”이라며 “얘(남자 주인공)도 미투해야겠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일지는 안희정 성폭력 사건의 피해여성이 욕망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설가 하일지는 해당 사실이 학내 대자보와 성명으로 불거지자 “미투 관련 발언은 농담에 불과했다”라고 해명했으며 “교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에게 사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