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 김해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 기내서 30대 남자 승객 A씨가 20대 여성 승무원 B씨에를 폭행했다.
B씨가 자신의 소지품을 기내 선반에 넣어주던 과정에서 손등을 긁었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가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으나 A씨는 한국어가 서툰 탓에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승객 A씨는 기내 안전설명 중인 승무원 B씨의 왼팔을 주먹으로 가격한 뒤 목을 조르는 폭행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으며 A씨는 부산 강서경찰서로 넘겨져 조사를 받는 중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처나 합의 없이 처벌받길” “못 배운 사람이네” “여자한테 주먹질이라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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