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숫자녀’의 좌충우돌 철벽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정복은 계숙자(전혜빈 분)과 8년간의 연애 끝에 헤어졌지만, 다시 시작하기 위해 돌아온 전 남자친구 ‘김주철’ 역을 맡았다.
지난 14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스튜디오와 야외를 종횡무진하며 촬영에 임하는 박정복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박정복은 연애 당시 계숙자와의 알콩달콩하고 순수한 모습은 물론, 헤어진 지 5년만에 나타나 계숙자에게 다시 만나자고 진상을 부리는 모습까지 표현하며 ‘천의 얼굴’의 배우다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박정복은 ‘진상’으로 돌아온 김주철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코믹하고 찌질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일명 ‘뚝배기’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전봇대에 이마를 박는 연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박정복이 앞으로 보여줄 팔색조 매력을 기대케 했다.
한편,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독점 공개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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