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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1년간 폐쇄 절차

환경장관 "환경 정화 대통령에 건의"

호텔·리조트 신규인가도 6개월간 중단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 /트위터 캡처




필리핀 정부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섬의 환경정화를 위해 1년간 폐쇄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 시마투 필리핀 환경장관은 “최대 1년 동안 보라카이섬을 폐쇄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월 열악한 하수시설 등을 이유로 보라카이섬을 시궁창이라고 비판한 바 있어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 환경정화를 위해 섬을 폐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26일 필리핀 관광부는 보라카이섬의 호텔과 리조트에 새로운 인가를 내주는 업무를 6개월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리조트 측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의 폐쇄 의지는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다 툴포 테오 필리핀 관광장관은 “최종 결정은 환경장관에게 달렸지만 보라카이섬의 신속한 환경정화를 위해 일시적이고 전면적으로 폐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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