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가 올해부터 진로교육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계적인 학생 진로지원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 진로교육 교과과정은 신입생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학교 취업 프로그램인 ‘K-JOB 119와 연계해 운영하는 이 과정은 지난 2016년 대학진로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지원제도다. 특히 외부 의존도가 높은 일반 취업프로그램보다 전문성을 갖춘 학교 자체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함께 학생들과 꾸준한 관계를 형성해 안정적인 진로 교육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