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공포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기담’ 개봉 10주년을 맞이해 박지아 배우와 다시 한번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기담’ 엄마 귀신을 한국영화 레전드 귀신으로 꼽아주더라. ‘곤지암’ 촬영 당시 ‘기담’ 개봉 10주년이이서 박지아 씨와 의기투합해서 다시 한번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범식 감독은 “박지아 씨가 ‘기담’ 촬영 당시에도 ‘방언을 내뱉는다’라는 시나리오 지문을 보고 무서운 소리를 만들어줬다. 이번 ‘곤지암’ 때도 지문만 보고 알아서 연기를 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이다. 28일 개봉.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이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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