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박세완의 귀여운 짝사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완은 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던 재형(여회현 분)을 우연히 만났다. 박세완은 맞선을 보러 가던 사실도 잊은 채 재형을 졸졸 따라가며 귀여운 허당미를 뽐냈다. 또한 과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알아보지 못해 서운해 하다가도 금세 설레는 얼굴로 변하는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은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보며 그리워하거나 재형을 보고 믿기지 않는 듯 얼어붙은 표정을 짓는 등 짝사랑 연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재형의 면접 날짜를 달력에 표시하며 또 한번의 만남을 짐작하게 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박세완은 오랜만에 마주친 첫사랑에 당황하다가도 한없이 기쁜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해맑은 웃음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박세완은 엄마 진희(김미경 분)의 지휘 하에 맞선을 보러 다니며 부모님이 원하는 데로 살아온 전형적인 금수저 캐릭터다. 그런 박세완이 재형을 만나며 어떻게 변화할지 앞으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세완이 출연하는 KBS2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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