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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이엘, 신하균 '철벽' 어떻게 무너뜨렸을까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이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이 된 ‘봉수’로 분한 신하균과 철벽도 무너뜨리는 바람의 여신 ‘제니’ 역으로 분한 이엘의 보기만 해도 설레는 ‘봄바람 케미’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사진=NEW




<바람 바람 바람>이 소심남에서 바람의 신동이 된 ‘봉수’(신하균)와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바람의 여신 ‘제니’(이엘)의 남다른 봄바람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스틸 4종을 공개, 영화 속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이번에 공개한 스틸은 철벽도 무너뜨리는 강력한 바람의 여신 ‘제니’로 분한 이엘과 집 밖에서나 집 안에서나 무기력하고 소심한 남편 ‘봉수’ 역을 맡은 신하균 사이에 불어 닥친 ‘바람’이 일으킨 케미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봉수’와 ‘제니’의 어색한 첫 만남을 담고 있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답게 ‘봉수’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제니’와는 달리 그녀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봉수’의 모습은 서로 상반된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허나 이어지는 스틸들에서는 ‘봉수’와 ‘제니’가 실내 운동을 즐기거나 함께 레고를 조립하는 등 ‘봄바람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람의 여신답게 매력적인 미소로 ‘봉수’의 철벽을 무너뜨리려는 ‘제니’와 그녀의 행동에 다소 당황한 듯한 ‘봉수’의 모습은 이들 관계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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