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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에 1,000여명 몰려...2.16대 1 경쟁률

‘로또’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 주공8단지 재건축)의 특별공급에 1,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20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진행된 특별공급에 모두 약 1,30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부적격자 등을 걸러낸 결과 최종 990개의 신청서가 접수 처리돼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나온 특별공급 가구수는 기관추천 119가구, 다자녀 168가구, 신혼부부 119가구, 노부모 52가구 등 총 458가구다.

전날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된 서초구 양재동 모델하우스 내부는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종일 붐볐다. 회사측은 오후 3시까지 줄을 선 사람들에 한해 모델하우스 입장을 허용했지만 특별공급 자격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자정이 넘도록 접수가 진행됐다.

한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오후 1시 특별공급 당첨자 추첨을 하고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1순위 청약은 오는 21일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문을 연 ‘디에이치 자이 개포’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관람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 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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