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는 내년에는 고등학교 2·3학년, 오는 2020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 2학기부터 급식비 지원을 받게 되는 학생은 44개 고등학교 3학년생 1만5,697명이다. 전액 시비로 39억5,564만원이 지원된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2·3학년 2만9,666명(149억5,166만원 지원), 2020년에는 고등학교 전 학년 4만4,617명(224억8,697만원 지원)이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현재 관계 법령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고등학교 급식비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6∼7월 중 시의회와 협의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부터 급식비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2020년부터 수원시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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