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018년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등 13개 시·군에 소재한 사업체 가운데 중진공과 처음으로 거래하는 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시설투자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융자는 이용실적이 없는 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연 2%의 금리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시설자금은 올해부터 신용대출 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생산설비 투자가 필요하지만 담보 여력이 부족해 시중은행 대출이 힘든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정책자금 신청 희망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받은 후 방문해야 한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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