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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청춘을 만나다'여섯번째 강연..21일 경희대

4차산업혁명 시대, 우리가 원하는 리더십 주제 강연





서울시장에 출마 선언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21일 경희대학교에서 ‘4차산업혁명 사회와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박 의원은 ‘박영선, 청춘을 만나다’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학생들과 소통과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4차산업 시대의 리더십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의원은 모교에서의 이번 강연을 마지막으로 ‘박영선, 청춘을 만나다’를 마무리하고, 향후 서울시장 후보자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의원은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은 인간이 기계를 통제하면서 생산성을 높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지만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일자리를 기계가 대체하는 인간과 기계관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혁명이기 때문에 4차산업 혁명을 인간을 위한 산업혁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에 대비한 정책과 법, 제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산업 혁명시대 서울의 스마트 시티 정책에 대해 단순히 ICT(정보통신기술)만을 활용하는 스마트 시티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마트시티는 인간의 편리함 추구와 함께 연결의 힘을 통한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며 더불어 시민은 단순히 주어진 기술과 도시를 향유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한 기술의 적용을 위해 시민 각자가 미래 도시를 기획하거나 디자인 할 수 있고 도시 구축과 유지, 관리 등 각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때, 서울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가 된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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