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0일 “윤호솔의 재기 가능성을 크게 보고 트레이드를 했다. 정범모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솔은 야구 팬에게 ‘윤형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윤호솔은 천안 북일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 ‘최대어’로 평가받았고, NC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NC는 윤호솔에게 계약금 6억원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는 단 3경기(4⅓이닝 3피안타 1실점)만 등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17년 윤호솔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윤호솔은 키 183㎝, 99㎏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파이어볼러다. 부상을 겪었지만 재활을 마치면 과거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NC는 주전포수 김태군의 입대(경찰청)로 포수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었던 상황.
앞서 정범모는 1군에서 333경기를 뛴 바 있다. 통산 타율이 0.215로 낮고,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 지난해 1군에서 22경기만 진행했다. 그러나 어깨가 강하고, 장타 능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NC는 정범모 영입으로 포수진을 탄탄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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