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0일 서울경제스타에 “한재림 감독이 하차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후 김성수 감독이 ‘남산’ 합류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논의 초기 단계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남산’은 앞서 연출을 맡았던 정지우 감독이 제작 방향을 둘러싼 이견으로 하차했고, 감독이 하차하면서 최민식 또한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남산’은 이정재가 제작자와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크랭크인 전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정지우 감독의 뒤를 이어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합류했다. 그러나 한재림 감독 역시 하차하게 됐고,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감독직을 맡을 지 심사숙고 중이다.
‘남산’은 1980년대 남산 공원에 있던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를 배경으로 한 첩보물.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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