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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르신 일자리 3만800개 만든다

공익활동·시장·파견 등 3개 분야

765억 투입...1인당 50만원 지원도

경남도가 올해 100세 시대에 대비한 어르신 일자리 3만800개를 만든다.

경남도는 20일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고 765억원을 투입해 3만8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8년도 노인일자리창출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3,960개(14.7%) 증가한 규모다.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3개 분야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노노케어(건강한 노인이 다른 노인을 돌보는 제도),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 전수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전체 일자리의 86.2%에 해당하는 2만6,580개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중소 규모 매장과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부 보조금 외에도 수익성에 따라 보수가 올라가는 형태로 만족도가 높다. 일회용 용기 접기, 전자부품 조립, 영농사업 공동작업, 실버카페, 실버택배, 스팀세차, 참기름 제조·판매 등 1,77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한다. 특히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다양화를 위해 실버카페, 분식·반찬가게 등 어르신의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아이디어 및 능력이 있는 사업단 7개소에 지역맞춤형 사업개발비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해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민간 취업을 알선하거나 단기 인력 파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1,600개의 일자리를 추진한다. 지난 2007년부터 창원 등 3개 지역에 5개소의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구직 희망 어르신의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구직희망 취업교육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르신 305명에 1인당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빈곤 완화와 활력 있는 노후생활 보장은 물론 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일자리 사업의 다양화와 양적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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