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여유 공간에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고 수목 담장을 설치해 주는 프로젝트다.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가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 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된다. 시는 올해 그린파킹 120면 조성을 목표로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구의 그린파킹 담당부서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전화로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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