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연일 비판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지금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제왕적 대표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대표가 개헌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는 의원을 제명하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제1야당은 거대 의석을 방패로 삼아 의혹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파시스트적 협박을 일삼는다며 국회가 개헌 발의권을 포기한 상태에서 대통령도 하지 말라는 식의 태도는 국민이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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