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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운동화는 왜 가품이 많을까? - '오케아' 칼럼





“정말 정품 맞죠? 정말 믿을 수 있는 것이지요?”



오늘도 저희 오케아(OCEA) 콜센타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의 정품 문의가 끊이질 않습니다.

최근 들어서 가품 업자들이 많아 지면서, 소비자들은 직접 믿을 수 있는 정품샵을 어렵게 어렵게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저 역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나 지난 주에는 동경에 시장조사를 다녀오며, 일본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유통 시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라주쿠, 시부야의 패션 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스트릿 패션이 경쟁하듯 입점해 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슈프림, 베이프 외에도 유명 브랜드들의 향연인데요, 소비자 누구도 정품, 가품에 대한 걱정 없이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업상 아무래도 나이키 매장에 눈이 많이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특별히 요번에 일본에 많이 유통된 ‘나이키 베이퍼맥스 97 아시아’ 모델이 ABC마트, 아트모스 등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 오케아(OCEA)도 한국에서는 더 이상 구할 수가 없어서 일본 등 해외 법인을 통해서 수입을 많이 하고 있는 모델인데요

구하기 어렵다보니 한국에선 가격이 끝도 없이 오르고, 중국 공장에서 찍어내는 가품들이 버젓이 온라인 샵에서 판매가 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요즘 인기인 나이키 에어맥스 95·97 모델, 코르테즈, 오니츠카타이거 같은 한정판 같은 모델은 소비자들이 가품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는 모델들입니다

주로 한정판 브랜드를 구매하는 층은 20-30대 젊은층입니다, 용돈을, 알바비를 모아 오랫동안 가지고 싶던 고가의 제품을 구매를 하고, 배송 될 때까지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일부 한탕주의에 빠진 가품업자들이 짓밟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판매 후에 ‘나는 모르오’의 태도로 소비자를 대하는 비도덕적인 업자들이 유통시장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소비자들이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어 안타깝습니다.

소비자 분들도 유명 모델이 도매가 보다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몰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면 한번 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 또는 나이키 공식스토어(공홈)을 통해 가격과 제품 상세 사항을 확인해 보고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이곳 일본에서는 가품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쇼핑을 즐길 수가 있고, 비싼 한정판 의류나 운동화도 의심 없이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한국도 어서 믿고 걱정 없이 한정판 운동화를 맘껏 살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정품 사이트’ ‘오케아(OCEA)’는 2010년부터 패션과, 운동화를 좋아하는 젊은 구성원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누구보다도 패션 트랜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고, 한정판 운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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