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윤두준은 21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3개월 동안 고생한 배우들, 스태프분들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걸 배우고 느꼈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분들과 다 같이 나왔던 모든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들 친하게 지내서 촬영 내내 웃음이 끊기질 않았다. 이 인연이 오래갔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우리 드라마와 함께 해주고 지수호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극 중 톱스타의 감춰진 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와 눈빛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여주인공 그림(김소현 분)과의 달달한 직진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등 ‘로코장인’의 모습을 보였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로 지난 20일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어라운드 어스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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