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타’ 김승현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아내가 될 한정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정원 소속사 MX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한정원과 김승현이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들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미래를 함께 하기로 확신이 들어 지난 1월 양가 가족들의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5월 말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올릴 예정이며, 두 사람의 신혼 보금자리는 현재 알아보는 중이다”라며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승현과의 데이트를 공개해왔다. 최근에는 지인들과도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등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한정원은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이후 ‘미쓰 홍당무’(2008) ‘하늘과 바다’(2009) ‘베스트셀러’(2010) ‘가문의 영광5’(2012) ‘야관문:욕망의 꽃’(2013) 등에 출연했다.
브라운관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KBS2 ‘스타 골든벨’ SBS ‘스타킹’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SBS ‘자명고’(2009) tvN ‘제 3병원’(2012) 등에 출연했다.
최근 패션사업을 시작한 그는 화보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지호, 임혜영 등이 소속돼있는 MX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13년 간 활동했다. 2014년 은퇴한 후에는 해설가, 방송인의 행보를 걷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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