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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서울시 푸드뱅크 20주년…위생관리 강화
입력2018-03-21 19:26:47
수정
2018.03.21 19:26:47
최수문 기자
저소득층과 음식을 나누는 서울시 ‘푸드뱅크’ 사업이 20주년을 맞았다. 푸드뱅크는 IMF 외환위기를 맞은 지난 1998년 서울·부산·대구·과천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2003년 이용자가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편의점 형태의 ‘푸드마켓’을 도입했다. 또 2009년에는 전국 최초로 기부품 물류센터인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열어 각 자치구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효율적으로 물품을 나눠주는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이용자 수 31만명, 기부물품 총액 536억원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 위생사를 채용해 기부 식품 위생관리를 강화하면서 ‘남는 음식 활용’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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