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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솔리드 정재윤, "20년 동안 노하우 쌓여, 더 수월하게 작업한 느낌"

솔리드 정재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솔리드 정재윤이 재결합 소감과 함께 21년 전 활동했을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정재윤은 “김조한씨도 계속 꾸준히 활동을 했고, 저 역시 20년 만에 음반을 만들었지만 이전보다 더 수월한 느낌이 들었다”며 “그동안 프로듀서로 여러 가수들과 작업을 하면서 노하우가 쌓였다. 그것들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음악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당시 미국에서 살면서 저희들이 흔히 즐겨 듣던 음악을 가요계 소개하고 싶었다. 그 당시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R&B에 대한 생소함이기도 했다. 하지만 저는 리스크가 있어도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당시는 생소했던 R&B 장르를 시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타이틀곡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는 80년대 신스팝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모던한 곡으로,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도전에 나선 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새로운 빛을 향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내일의 기억 Memento’는 이번 앨범이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곡으로, 솔리드 음악을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발라드 사운드의 곡이다.

한편 솔리드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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