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9월 재개관 예정인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자연유산 알리미’를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는 4월23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문화재 및 자연유산’,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한국의 자연유산’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이후 평가를 통해 30명을 선발한 후 5회 20시간의 심화교육을 받는다. 이후 선발일로부터 2년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우리 자연유산의 전파자로 활동한다.
천연기념물센터는 2007년 개관 이래 우리나라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관한 연구와 전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시관은 공간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임시 휴관중이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전시 체계 등을 도입해 오는 9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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