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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양파’, 어떻게 먹을까?…하루 1쪽 양파 먹는 법







한식 재료로 빠지지 않는 양파에는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를 비롯한 영양분이 가득하다. 스위스 베른대학 연구팀은 양파 섭취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고, 또 다른 연구에선 심장 손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건강을 위해선 하루에 한쪽 이상 양파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매번 양파를 손질해 먹기 힘들다면 양파즙 같은 건강식품을 이용하면 더욱 간편하다.

실제로 양파즙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중에는 다양한 양파즙이 나오고 있다. 양파 종류에 따라 빨간양파즙, 자색양파즙 등 여러 제품이 나와 있으며 그 가격 또한 천차만별로 다양하다.

그러나 양파즙을 잘 고르기 위해선 양파 종류나 양파즙 가격보다 제조방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양파즙은 물에 달여서 만드는 ‘물 추출 양파즙’과 양파를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양파즙’으로 나뉘는데 둘 사이에 영양분 함량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물 추출 양파즙은 양파 알맹이를 물에 달여 만드는 데, 이 경우 섭취할 수 있는 영양분이 매우 적다. 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고, 양파 영양분 중 일부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파가 가진 모든 영양소를 남김없이 섭취하려면 물에 달이지 말고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먹는 것이 필요하다. 양파즙 역시 양파 전체를 껍질까지 통째 갈아 만든 ‘전체식 양파즙’을 먹어야 모든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양파는 물에 달인 추출액보다 잘게 갈아낸 분말 속에 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양파 분말의 플라보노이드, 칼슘 등은 추출액 대비 최대 10배 이상 많았다.

전체식 양파즙 브랜드 ‘더작’ 관계자는 “양파에 함유된 모든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껍질까지 남김없이 먹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유기농 양파를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만든 전체식 양파즙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더작의 전체식 양파즙인 ‘유기농 양파眞(진)’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유기농 국산 양파만을 엄선,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통째 갈아 만든다. 특히 양파를 분쇄할 때 밀가루보다 고운 초미세분말로 갈아내 다른 제품보다 훨씬 높은 흡수율을 자랑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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