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성주가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에 전격 캐스팅되며 지상파 첫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었다.
‘미치겠다, 너땜에!’(극본 박미령, 연출 현솔잎)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슬럼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김선호)와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이유영)의 좌충우돌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이유영의 첫 지상파 데뷔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주는 이유영의 연하 썸남이자 블루스 인디 가수 윤희남으로 이유영과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핑거스타일이 강점인 성주는 밴드도 했지만 다른 멤버에게 관객의 시선이 가는 걸 참을 수 없어 기타 하나로 원맨밴드를 한다.
또한 자신의 뮤즈인 이유영에게 저돌적으로 접근하는 패기 넘치는 20대 초반의 비주얼 갑 뮤지션으로 등장, 여심을 강탈할 예정이다.
성주는 이미 지난해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크루드플레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로 역시 아이돌 그룹 유니크의 메인 보컬 출신답다는 평을 들으며 노래, 기타, 퍼포먼스, 연기 모두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어 한층 더 성숙해진 성주의 변화에 더욱 더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치겠다, 너땜에!’로 2018년 첫 연기의 포문을 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성주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주, 이유영, 김선호 등 젊은 배우들의 조합으로 센스있는 감각을 뽐낼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는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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