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광명전기 등 14개 민간기업과 ‘KR 기술개발 수탁기업 협의회’를 21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R 기술개발 수탁기업 협의회’는 공단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및 민·관 공동투자 개발 사업에 참여경험이 있는 철도부품개발기업 14개사로 구성되며 기술개발과 정보교환 등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기업들과 자율적으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철도공단은 이날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제 4차 산업혁명관련 연구과제인 ‘철도역사 스마트형 시각장애인 보행경로 안전시스템 실용화 기술연구’ 등 4개 기술연구 과제를 발표해 협력사의 관심과 공동기술개발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민간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시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신기술 및 신공법 등 기술개발’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협력사와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하 철도공단 KR연구원장은 “협의회가 철도공단과 철도부품 개발기업간 기술개발 소통창구로써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및 정보교류를 정례화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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