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인 창조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탠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2일 오후 센터 대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자금이 부족하고 인지도가 낮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추천하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운영과 인력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는 우선 부산 1인 창조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달 간 무료 교육을 벌일 계획이다. 조종래 청장은 “이번 교육이 부산 창업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위훈 센터장은 “센터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1인 미디어교육을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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