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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프랑스 테러에 “마크롱, 우리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에서 일어난 인질 테러극에 대해 범인과 그를 도운 사람의 폭력성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휴가지인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비치 골프장에서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당신 곁에 함께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 마크롱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으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은 마크롱 대통령이 처음이다.



프랑스 남부 카르카손 인근에서 23일 인질 테러극이 발생하면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범인 라크딤은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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