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누출된 액체는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공장 내부에 고여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께 흡착포와 펌프 등을 이용해 액체를 빨아들이는 작업을 완료했다.
누출된 액체는 물 95%에 피리딘 5%가 섞인 상태라 인체 유해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액체를 담은 탱크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며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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