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이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을 구금 중이라고 A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역 경찰은 이날 오전 덴마크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A7 고속도로에서 푸지데몬 전 수반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그러나 자세한 체포 경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스페인에서 분리독립을 추진하다 반역죄 혐의로 국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지난해 10월 27일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스페인을 상대로 독립을 선포한 직후 벨기에로 도피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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