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내달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이다. 전 세대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다. 정부는 이 곳을 6만3,000여 가구, 인구 16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의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이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76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1,160가구)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1,566가구)가 올해 5월, 내년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공급되면 앞서 공급된 1~3차와 함께 총 5,525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양주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IC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경기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2만3,000여명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운영 중이다. 방문시 현장 전망대를 통한 사업지 관람, 청약에 대한 개별 상담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4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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